본문 바로가기

메이플스토리 아리안트 문화 전문가 공략 '모래그림단의 정체'

728x90

이 글은 '한설날의 세상'의 블로거인 '한설날'이 작성한 글이므로, 퍼갈 때 출처를 남겨주세요. 또한 개선 사항, 잘못된 점 제보는 언제든 환영합니다.




 아리안트 문화 전문가 전체 공략 보러 가기



1. 비밀조직의 존재

시린 : 아리안트는 마르지 않는 오아시스와 니할 사막에서만 발견되는 광석, 리튬이 있는 풍요로운 지역이야. 하지만 욕심 많은 왕비가 세금을 터무니없이 높게 거두는 바람에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지. 왕비는 오르비스의 요정 출신이라는데... 세금으로 매번 어마어마한 양의 보석들을 사들이고 있어.[각주:1]

 한설날 : 술탄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시린 : 술탄 말이야? 압둘라 8세 폐하는 원래는 총명한 술탄이었다는데... 모르겠어. 총명한 모습을 본 적이 있어야지. 굉장히 무기려간 술탄이라 아무런 힘도 없어. 소문에 의하면 왕비가 주술을 걸어서 그런 성격이 된 거라는데...?

 한설날 : 왕비를 막는 사람들은 없나요?

 시린 : 다행히도 그런 용기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아리안트 주민들의 희망이 되고 있지. 모래그림단이라는 의적 집단이 왕비의 보석을 훔쳐내어 사람들에게 나눠주지 않았다면 이미 오래 전에 사람들은 이 곳을 떠났을 거야.[각주:2]

 한설날 : 의적 모래그림단? 그들을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시린 : 엥? 뭐야, 너 모래글미단에 가입하고 싶어진 거야? 너 같은 외부인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눈빛을 보니 나쁜 생각을 하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럼 모래그림단에 대해 알려줄까?

 시린 : 모래글미단은 왕비의 미움을 받기 때문에, 최대한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어. 그러니 가입하고 싶어도 가입을 할 수가 없지. 하지만 모래그림단과 연락하는 방법이 아주 없는 건 아니야.

 시린 : 모래그림단이 마을 집들의 벽 중 어딘가에 그들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힌트를 써놓았다는 소문이 있어. 그 벽을 찾아서, 모래글미단 사람들에 대해 알게 된다면 모래그림단의 일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데...

 시린 : 물론 그 벽은 그냥 보기에는 보통 벽하고 똑같아. 겉으로만 봐서는 어떤 벽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고 하더군. 그러니, 벽들을 샅샅이 뒤져야 할 거야. 힌트를 주자면... 의외로 가까운 고셍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시린 : 뭐, 벽을 찾아서 모래글미단과 연락이 통한다고 하더라도 모래그림단원이 될 수 있다는 건 아니니까 너무 기대하지는 마. 모래그림단원이 되기가 그리 호락호락할 리가 없잖아?[각주:3]


 

 ※ 미니맵의 빨간 사각형으로 표시된 곳을 보면 아래 사진처럼 벽이 하나 있을 거예요.


 

 ※ 벽에 그냥 대놓고 '클릭'이라고 되어 있어요. 옛날에는 이런 게 없어서 찾아야 했을 만큼 메이플스토리의 퀘스트의 질이 상당히 좋았었는데 ㅠ.


 비밀의 벽 : 평범한 벽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상한 문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벽을 살피시겠습니까?

 비밀의 벽 : 벽 뒤에는 이상한 단어들이 쓰여져 있다. 철퇴와 단검, 활과 화살만 있다면...


 시린 : 그들의 표시가 있는 벽을 찾아냈어?

 한설날 : 찾긴 했는데... 무슨 뜻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시린 : 뭐라고 쓰여 있었는데?

 한설날 : '철퇴와 단검, 활과 화살만 있다면...'

 시린 : 철퇴와 단검... 활과 화살이라... 도대체 무슨 소릴까? 알려달라고? 훗. 나도 잘 모르겠는데? 그런 건 네가 직접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니겠어? 힌트를 약간 준다면... 무기는 단지 물건일 뿐. 그걸 사용하는 건 사람이라는 거... 정도일까?


 여기까지 완료하면 이제 '단도를 가진 여자', '철퇴를 가진 남자', '활을 가진 남자'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어요. 세 개의 퀘스트들을 모두 완료해야 돼요.




2-1. 단도를 가진 여자

에레스카 : ...왜 그렇게 쳐다보는 거지? 당장 눈을 돌리지 않으면 시비 거는 걸로 생각하겠어... 뭐? 모래그림단? 어떻게 그 이름을 알고 있는 거지? 넌 왕비의 첩자인가?

 한설날 : 시린이 말해준 벽에 쓰여있느 글을 보고 당신을 찾았습니다.

 에레스카 : ...시린이? 그 애는 여전히 쓸데없는 짓을 하는군. 모래그림단을 도와주는 건 고맙지만 이런 짐까지 떠맡기다니... 그래서, 왜 찾아왔지? 뭘 원하는 거야?

 한설날 : 모래그림단에 들고 싶습니다.

 에레스카 : 웃기는군. 외부인인 네가 아리안트에 대해 뭘 안다고 모래그림단에 들겠다는 거야? 네가 왕비에 대해 알아? 왕비의 보물창고에 들어가서 보물을 훔쳐내올 수 있겠어? 너에게 그럴 능력과 배짱이 있다면 모래그림단원으로 인정해 주지.

 에레스카 : 하! 말은 잘하는군. 그렇게 자신이 있다면 왕비의 보물창고에 들어가서, 왕비의 보물 중에서도 가장 빘나 보석 스카이롬을 훔쳐 오도록 해. 그건 보물창고 가장 위에 있는 것이니 구하기 쉽지 않을걸...?

 에레스카 : 왕비의 보물창고로 들어가는 방법? 그건 궁전 안에 있는 사람이 알고 있겠지? 당연히 네가 직접 알아내야 하는 거고. 첩자일지도 모르는 너에게 그런 정보까지 알려줄 리가 없잖아?


 ※ 궁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궁전 입구에 있는 '티건'이는 NPC에게 '궁전 경비병 티건'이라는 퀘스트를 완료해서 '궁전 출입 자격증'을 받아야 해요. 2,000메소만 주면 되는 간단한 퀘스트라 자세한 설명은 따로 안 넣을 거예요.


 셰헤라자드 : 안녕하세요. 여행자분... 어떻게 궁전 안에 들어왔는지 모르겠지만, 부디 매사에 행동을 조심하세요.




3-1. 에레스카의 시험

 셰헤라자드 : 어서 오세요, 모험가 분... 어떤 이야기를 원하시나요?

 한설날 : 하늘의 힘을 가진 보물의 이야기.

 셰헤라자드 : 스카이롬... 그건 하늘을 닮은 기운을 가진 보석. 햇빛을 받았을 때 가장 알므다운 보석... 하지만 지금은 빛이 들지 않는 궁전 깊숙히, 숨겨진 길을 통해서만 갈 수 있는 보물창고에 있는 잠들어 있는 그녀 스카이롬... 그녀는 빛나지 않는 낮은 등불 아래 조용히 잠들어 있답니다.

 셰헤라자드 : 스카이롬에게 이 궁전은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 장소였죠. 특별한 모임에 속한 분들이 그녀를 구출하신다니 너무도 기쁘네요.


 

 ※ '아리안트 궁전 <복도>' 맵에서 가장 왼쪽에 있는 전구 아래에서 위(↑) 방향키를 누르면 보물창고로 들어갈 수 있어요.


 

 ※ 들어가면 함 위에 나무상자가 있을 거예요. 이 나무상자를 일반 공격으로 부수면 어느 한 곳에 '스카이롬'이 들어 있어요. 총 3층으로 된 맵인데 위의 사진에 있는 보라색 커튼에서 위(↑) 방향키를 누르면 층을 이동할 수 있어요.

 '스카이롬'을 획득하면 '에레스카'에게 돌아가면 돼요.


 에레스카 : ...너... 스카이롬을 구해 왔군. 전혀 예상치도 못했어... 대단한데? 너 정도면... 분명 모래그림단에 필요한 인재일지도...




4-1. 에레스카의 모래그림단

에레스카 : 외부인이 치기로 모래그림단에 들겠다고 한 것인줄 알았는데. ...미안하다. 너를 너무 과소평가했군. 모래그림단에 들어오고 싶다고? 그럼 한 가지만 더 시험해 보도록 하지.

 에레스카 : 모래그림단원들은 다들 왕비에 대한 깊은 증오를 가지고 있지. 하지만 그것을 겉으로 드러내 보이지는 않아. 당장 분노를 표현하면 속은 시원하겠지만 그래서는 대업을 성취할 수 없으니까.

 에레스카 : 그런 만큼, 모래그림단원에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인내야. 당장 눈앞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한 번 더 생각하고 참아내는 것. 그것이 모래그림단원의 자격 조건이지.

 에레스카 : 리튬을 알아? 사막의 몬스터들을 잡다 보면 간혹 구할 수 있는 사막의 보석이지. 리튬 2개를 가져오면 너를 모래그림단원으로 인정해 줄게. 작은 원석을 제련하여 보석으로 만드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니... 이것으로 너의 인내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군.[각주:4]


 에레스카 : 리튬 2개를 모두 구해 온 모양이군. 아리안트에서만 구할 수 있는 이 보석은 무척 단단해서 가공하기 어렵지만 한 번 가공하면, 그 형태가 오래도록 변하지 않지. 겉으로는 유리처럼 쉽게 부서져 버릴 것 같지만, 사실 다이아몬드 이상으로 단단한 보석이야.

 에레스카 : 리튬은 삼가 사람들을 닮아 있지. 쉽게 믿음을 주지 않지만, 한 번 믿은 상대는 절대로 배신하지 않으니까. 넌 확실히 너의 진심을 보여 주었어. 사막의 전사 에레스카는, 널 모래그림단원으로 인정한다.

 에레스카 : 하지만 이걸로 만족하지 마. 넌 겨우 한 사람의 신뢰를 얻었을 뿐, 완전히 모래그림단원이 된 게 아니야. 모래그림단원이 되고 싶다면, 달느 단원들을 찾아 너를 증명해야 해. 안심해. 너라면 분명 금방 인정 받을 수 있을 테니까.




2-2. 철퇴를 가진 남자

 아딘 : 넌 누구지? 무슨 용건이라도 있어? 뭐? 모래그림단에 들어오고 싶다고? 도대체 그런 이야기는 어디서 듣고 온 거야? 아니, 중요한 건 그게 아니지. 정말 모래그림단원이 되고 싶어?

 아딘 : 흠. 모래그림단의 임무는 어렵고 힘든 것이 많아. 당신도 어느 정도 실력에 자신이 있는 모험가로 보이지만 글쎄... 믿음이 안 가는걸? 벨라모아 100마리를 퇴치하고 당신의 강함을 증명하면 조금쯤은 믿음이 가지 않을까?


 아딘 : 벨로마오 100마리를 퇴치했다고? 정말이야? 믿어지지 않는걸? ...헤헤. 정말인 모양이잖아?

 아딘 : 하지만 벨라모아는 별것도 아니야. 그것보다 훨씬 크고 무서운 게 모래그림단의 적이라고. 벨라모아를 해치운 정도로는 모래그림단원이 될 수 없어.




3-2. 아딘의 시험

아딘 : 아아~ 골치 아프군. 무슨 일이냐고? 귀마개 프릴드하고 목도리 프릴드 녀석들이 계속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거든. 왕비가 치안에는 신경을 안 쓰고 이상한 보석들만 모으다 보니 주민들이 고생하게 된 거지.

 아딘 : 모래글미단의 임무에는 이런 녀석들을 퇴치하는 것도 있어. 그러니 약한 자는 모래그림단에 들어올 수 없다는 거야. 어때? 아직도 모래그림단에 들어오고 싶다면 네가 이 일을 대신 해보겠어?

 아딘 : 좋아. 그럼 귀마개 프릴드목도리 프릴드를 각각 60마리씩 퇴치하고 그 증거로 귀마개 20개낡은 목도리 20개를 가져와 봐. 모래그림단의 임무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직접 체험해 보면, 들어오고 싶다는 말을 못하게 될걸?


 아딘 : 어라? 벌써 귀마개 프릴드와 목도리 프릴드를 퇴치하고 온 거야? 그 녀석들이 그렇게 만만한 녀석들이 아닌데... 농담이겠지? 어라? 이 귀마개와 낡은 목도리... 정말 녀석들을 퇴치한 거야? 말도 안돼!

 아딘 : 너 생각보다 훨씬 강한 모양인데? 이렇게 간단히 귀마개 프릴드와 목도리 프릴드를 퇴치할 줄 몰랐어. 이 정도면... 모래그림단에 들어와도 괜찮을지도...?




4-2. 아딘의 모래그림단

 아딘 : 네가 이렇게 강할 줄 몰랐어. 너 정도면 모래그림단원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걸? 모래그림단원에게 가장 중요한 건 강함이고, 넌 충분히 강한 것 같거든. 하지만 역시 한 번만 더 시험을 해보고 싶은데, 어때? 괜찮겠어?

 아딘 : 진짜 너의 강함을 확인하려면 역시 몸으로 부딪혀 보는 수밖에 없겠지? 너와 대련을 해보고 싶어. 걱정 말라구. 너를 해치고 싶지는 않아. 내 분신으로 널 상대해주지. 지금 당장 대련에 들어가도 괜찮겠어?

 아딘 : 좋아 자신만만하군.


 ※ '아딘'이 이동시켜주면 분신이 있는데 그걸 잡고 나오면 돼요.


 아딘 : 후아~ 이런 재미있는 대련은 오랜만이었어. 욕심이 많은데 다 이상한 주술까지 쓰는 왕비에 대적하려면 강한 사람이 필요했는데, 너 정도로 강하다면 모래그림단에 충분히 도움이 될 것 같아.

 아딘 : 하지만 네가 아직 모래그림단원이라는 건 아니야. 이 아딘의 시험은 이걸로 통과했지만 모래그림단의 시험은 아직 끝이 아니거든. 다른 모래그림단원들을 찾아서 그들의 시험에도 통과해야 해. 네가 모래그림단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2-3. 활을 가진 남자

 세쟌 : ...무슨 일이지? 대수롭지 않은 이유로 말을 건 거라면 가만두지 않겠어... 뭐? 모래그림단원이 되고 싶다고? 흠... 벽에 있는 글을 보고 찾아온 모양이지? 그렇다면 시린이 보냈다는 건데... 하지만, 그 애의 눈을 전부 믿을 수는 없지.

 세쟌 : 당신은 아리안트 사람이 아니야. 외부인이 아리안트 주민들의 고통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리가 없는데 뭘 믿고 당신을 단원으로 받아들라는 거지? 당신이 왕비의 첩자가 아니라는 증거가 있나? 당신이 모래글미단을 위해 일을 해줄 수 있겠어?

 세쟌 : 좋아. 그렇게 말했으니 시험을 해보도록 하지. 모래그림단이 아리안트 주민들을 위해 물자를 모은다는 건 알고 있겠지? 아링나트 사람들이 먹을 수 있도록 음식을 구해 오도록 해. 구해와야 할 건 홍당무 50개야.

 세쟌 : 설마 이 정도 가지고 힘들다고 하지는 않겠지? 모래그림단원의 진짜 임무는 이것보다 훨씬 어려워. 갈색 모래토끼를 잡아 홍당무를 가져오는 것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럼 당신의 능력을 기대해 보지.


 세쟌 : 흐음... 시킨대로 식량은 가져왔나? 그럼 어디 볼까... 하나, 둘, 셋... 호오. 말한 것들을 모두 가져왔군.

 세쟌 : 하지만 이 정도 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도 아니야. 왕비의 첩자들도 이 정도 일은 할 거야. 당신이 진짜 모래그림단원으로 인정받고 싶다면 이 이상의 일을 해내야 해.



3-3. 세쟌의 시험

세쟌 : 식량을 구해 온 건 좋았지만, 그걸로 임무가 끝인 건 아니지. 이건 모래그림단을 위한 식량이 아니라 아리안트 살마들을 위한 식량. 그러니 이 식량들을 사람들에게 나눠주어야만 해. 어때? 네가 왕비의 첩자가 아니라면 당연히 할 수 있겠지?

 세쟌 : 그럼 식량을 나누어 줄 테니 마을 사람의 집에 두고 오독... 이걸 시키면 꼭 음식물을 버리고 오는 녀석이 있는데 말이야, 절대 음식물을 막 버려두고 오지 말고, 꼭 집 안을 잘 살펴서 음식물을 넣기 적당한 곳을 찾아야 해. 알겠지?

 세쟌 : 아, 한 가지 말을 안 한 것이 있군. 아리안트의 집 중에는 평범한 주민의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식량을 약탈하는 도적들의 집도 있어. 그러니 잘 구분해서 선량한 주민의 집에만 음식을 두도록 해. 선량한 마을 사람들 집에는 문에 표시를 해두었으니 들어가기 전에 꼭 확인하라구.


 ※ 문에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는 집 4개만 들어가면 돼요. 음식을 두는 위치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할게요. 마을에서 왼쪽에 있는 집 순서대로 정렬되어 있고, 빨간 네모로 표시된 곳에 두면 돼요. 예전에는 다 찾아야 했는데 요즘은 들어가는 순간 반짝거려서 바로 찾을 수 있게 해놨네요.

  

  


 세쟌 : 좋아. 시키는대로 식량을 잘 갖다 주고 왔군. 훌륭해. 당신은 확실히 왕비의 첩자가 아니야.

 세쟌 : 당신에게는 모래그림단원이 될 자격이 충분해.




4-3. 세쟌의 모래그림단

세쟌 : 모래그림단원에게 필요한 덕목은 많아.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욕심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지. 모래그림단원은 왕비의 값비싼 재물을 훔치곤 하지만, 그건 단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리안트 사람들을 위해서 훔치는 것.

 세쟌 : 욕심이 많은 자는 그들의 탐욕을 참지 못하고 사람들을 위한 재물에 손을 대고 말지. 모래그림단원은 절대 그런 짓을 해서는 안 돼. 그러니 이번 시험에서는 당신이 얼마나 욕심이 없는지 시험해 보겠어.

 세쟌 : 시험 방법은 간단해. 지금까지 당신이 모은 10,000메소를 내놓으면 되니까. 너무 많다고? 하지만 아리안트를 왕비의 손에서 구하려면 그보다 훨씬 더 큰 메소가 필요해. 당신이 욕심 없이 10,000메소를 줄 수 있다면, 당신을 믿겠어.


 세쟌 : 10,000메소를 가져왔군. 사고 싶은 것도 많을 텐데 아리안트를 위해서 쓰겠다는 결심을 하다니... 칭찬해 주지.

 세쟌 : 이걸로 당신은 이 세쟌의 시험을 모두 통과했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모래그림단원이라는 건 아니야. 다른 숨어 있는 모래그림단원에게 인정을 받아야만, 진정 모래그림단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생기지. 그 때까지 노력하길...




 이렇게 총 3개의 시험을 모두 마치면 왼쪽 전구, '메이플 우체통'으로 퀘스트 '모래그림단의 정체'가 도착해요.




5. 모래그림단의 정체

자노 : 자네가 바로 세쟌, 아딘, 에레스카가 말하던 바로 그 사람이군. 지금까지 단원 테스트를 잘 통과해 주었네. 그럼 자네에게 아리안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지.

 자노 : 아리안트는 니할 사막을 떠돌던 유목민들이 만든 나라라네. 척박한 사막이지만 오아시스와 리튬이 있기에 교역의 중심이 되고 있다네. 리튬은 사막에서만 만들어지는 특별한 광석이지. 비싼 값에 거래되기 때문에 아리안트를 부유하게 만드는 주요 자원이지.

 자노 : 하지만 마을을 보게. 아리안트는 절대 부유해 보이지 않는다네. 그 이유는 단 하나. 왕비 때문이야. 요정 출신이라는 왕비는 사치스럽고 잔인하지. 아리안트 주민들이 내는 세금은 모두 그녀가 보석을 사는데 쓰이고 만다네. 어떤가?이제 아리안트에 대해 좀 알겠는가?

 자노 : 좀 더 아리안트를 다니면서 이곳의 분위기를 파악해 보게. 모래그림단으로서의 각오가 선다면, 다시 와서 말을 걸어주게나.


 

 ※ 마을의 가장 오른쪽 끝, 세쟌 아래에 있는 굴에서 위(↑) 방향키를 누르면 돼요.


 자노 : 모래그림단원이 되어 아리안트를 위해, 아리안트 주민들을 위해 왕비와 싸울 준비가 되었는가?

 자노 : 이제부터 자네는 진정한 모래그림단원일세. 앞으로 함께 싸울 동지를 환영하지.



 이상으로 '모래그림단의 정체' 퀘스트는 끝이에요.

  1. 리튬은 이제 오아시스하고 니할 사막에서마 발견되지 않아. 친구! [본문으로]
  2. 떠나게 뒀어야지 ㅠ. 여기보다 살기 좋은 곳은 메이플 월드에 널렸다고! [본문으로]
  3. ㅋㅋㅋㅋㅋㅋㅋ대한민국 국민인데 그것보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일이 있나 ㅎㅎㅎㅎ [본문으로]
  4. 그냥 경매장에서 사지 뭐. [본문으로]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