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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행, 필유아사언(三人行, 必有我師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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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정일 : 2020년 4월 23일.

최초 작성일 : 2017년 3월 15일.

 

 

 

 "삼인행, 필유아사언(三人行, 必有我師焉)"은 공자(孔子)의 가르침을 전한 책인 '논어(論語)'의 제7편 '술이편(述而篇)' 21장에서 등장한 말로,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子曰, 三人行, 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자왈, 삼인행, 필유아사언, 택기선자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

 

 풀어쓰면 다음과 같습니다.

 

 공자가 말하기를(子曰), 세 사람이 가면(三人行),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必有我師焉), 그의 좋은 것을 골라(擇其善者而) 그것을 따르고(從之), 그의 좋지 못 한 점은(其不善者而) 고쳐라(改之).

 

 공자가 말하기를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에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 그의 좋은 점은 골라서 따르고, 그의 좋지 못한 점은 고쳐라."

 

 세 명의 사람들에게서 엿볼 수 있는 장점은 그들을 본받아 배우고 따르며, 단점은 그들을 보아 나쁘다는 것을 알았으니 따르지 않게끔 고치라는 의미의 격언입니다. 스스로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끔 하는 가르침을 주기 때문에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모두 내 스승이 될 수 있단 의미입니다. 혹은 스승에게 배운 것이 없다면 어쩌면 그건 스스로가 배움을 찾지 못하고 있단 의미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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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날 #공자 #논어 #술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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